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웹디자이너의 하루 업무 루틴, 실무에서는 어떨까?

by funny26 2025. 5. 10.
반응형

 

웹디자이너는 하루는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춰 웹서칭을 하고 그에 맞는 디자인 결과물을 뽑기 위해 이것저것 시안들을 만들어 내는 일들을 반복합니다.

요즘 들어 많은 분들이 웹디자이너의 일상에 대해 궁금해하시더라고요. 저도 처음 이 길을 선택할 때는 '디자인만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았어요. 이메일 확인, 클라이언트 커뮤니케이션, 피드백 반영, 미팅, 파일 정리... 하루가 정말 쉴 틈 없이 흘러간다는 걸요. 오늘은 제가 경험한 아주 현실적인 웹디자이너의 하루를 공유해 볼게요. 혹시 미래에 이 직업을 꿈꾸는 분이라면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웹디자이너의 하루 업무 루틴

디자이너들 하루는 대충 아래의 패턴으로 이루어지곤 합니다. 예시의 하루 업무 루틴입니다.

시간대 주요 업무 세부 내용
09:00 - 09:30 출근 & 메일 확인 - 클라이언트 피드백 체크
- 개발자/PM 요청사항 확인
09:30 - 10:00 오늘 작업 계획 세우기 - Trello, Notion 등에서 To-Do 리스트 정리
- 급한 일 우선순위 조정
10:00 - 12:00 디자인 작업 (집중) - UI 디자인
- 배너 디자인
- 웹페이지 시안 작업
- 와이어프레임 수정
12:00 - 13:00 점심시간 🍚 - 가끔 동료들과 회의 겸 점심
- 혼자 산책하며 리프레시
13:00 - 14:30 피드백 반영 - 오전에 온 피드백 수정
- 클라이언트 요청사항 정리
14:30 - 16:00 협업 미팅 - 개발자와 퍼블리셔 미팅
- 진행 중인 프로젝트 점검
- 이슈 정리 및 조율
16:00 - 17:30 추가 작업 / 파일 정리 - 디자인 가이드 정리
- 전달용 파일 제작 (ai, psd, png 등)
- 스타일 가이드 제작
17:30 - 18:00 내일 할 일 정리 & 퇴근 준비 - 오늘 작업물 간단히 공유
- 내일 작업 우선순위 메모

출근 후 아침 루틴: 준비 운동

출근하면 제일 먼저 하는 건 바로 메일함 체크입니다. 혹시라도 클라이언트 피드백이나 급한 요청이 들어왔을까 하면서 메일창을 열곤 하죠. 요즘은 급한 업무요청은 메신저로 빠르게 하기 때문에 업무 시작과 동시 메신저가 하루종일 깜빡이기도 합니다. 개발자나 PM(프로젝트 매니저)에게서 온 수정 요청도 이때 같이 확인하죠. 그다음은 To-Do 리스트 정리! Trello나 Notion 같은 툴을 켜고, 오늘 해야 할 일을 한눈에 정리합니다. 급한 일부터 순서를 정하는 건 정말 필수예요. 이걸 안 하면... 하루 종일 헤매는 건 시간문제니 까요.

디자인 집중 시간: 몰입의 순간

드디어 본격적인 디자인 작업 시간입니다. 오전 시간은 머리가 맑아서 가장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잘 나오는 시간대거든요. UI 디자인부터 배너, 웹페이지 시안 작업까지 이때 몰아서 처리합니다. 한 가지 팁이라면, 와이어프레임 수정은 아침 뇌 상태로 하는 게 최고! 오후엔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더라고요.

시간대 주요 작업
10:00 - 12:00 UI 디자인, 배너 제작, 웹페이지 시안, 와이어프레임 수정

피드백 전쟁: 수정은 끝이 없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오전에 받은 피드백을 반영하는 시간이 찾아옵니다. 디자인 수정보다 힘든 건... 클라이언트 요청사항을 정리하는 작업이에요. 때로는 A 클라이언트와 B 클라이언트 요청이 서로 충돌할 때도 있어서, 이걸 깔끔하게 조율하는 게 또 하나의 업무 스킬입니다.

  • 오전 피드백 수집 및 정리
  • 수정 작업 및 버전 관리
  • 추가 요청 사항 대응

협업 미팅: 조율과 타협의 기술

오후 2시 반쯤 되면, 드디어 협업 미팅 타임입니다. 개발자, 퍼블리셔, PM과 함께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각자 맡은 이슈를 조율하죠. 이때 가장 중요한 건 "협의력"이에요. 때로는 디자인적으로는 예쁜데, 기술적으로 구현이 어렵다는 이유로 수정해야 할 때도 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도 감정 상하지 않게 소통하는 스킬... 진짜 중요합니다.

파일 정리와 QA: 깔끔이 필수

남은 오후 시간은 주로 디자인 가이드를 정리하거나, 퍼블리셔를 위한 전달 파일(ai, psd, png 등)을 정리하는 데 사용합니다. 그리고 퍼블리싱된 결과물을 꼼꼼하게 QA 하는 것도 필수! 폰트나 컬러, 간격 오류 하나라도 있으면 바로 잡아야 해요. 결국 작은 디테일이 전체 퀄리티를 좌우하니까요.

주요 업무 상세 내용
디자인 가이드 정리 UI 요소별 명세 정리 및 스타일 가이드 제작
파일 전달 준비 최종 ai, psd, png 파일 패키징 및 공유
디자인 QA 폰트, 간격, 컬러 오류 체크 및 수정

하루 마무리: 내일을 위한 준비

오후 5시 반쯤, 드디어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 오늘 작업한 결과물을 팀에 간단히 공유하고, 내일 해야 할 일들을 메모해 둡니다. 이렇게 하루가 끝나죠. 물론 급한 일이 터지면 야근은... 덤이고요. 😅

  • 오늘 작업 결과 공유
  • 내일 작업 우선순위 메모
  • 퇴근 준비 및 정리
Q 웹디자이너는 하루 종일 디자인만 하나요?

절대 아닙니다! 디자인 외에도 커뮤니케이션, 피드백 반영, 파일 관리, 미팅 등 다양한 업무가 포함돼 있어요.

Q 협업할 때 가장 중요한 스킬은 뭔가요?

협의력과 소통능력이 필수입니다. 감정 상하지 않고 의견을 조율하는 기술이 매우 중요해요.

Q 디자인 파일 정리는 왜 그렇게 중요한가요?

협업 프로젝트에서는 파일 버전 관리가 생명입니다. 정리가 안 되면 프로젝트 전체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요.

Q 피드백 반영이 어려울 때는 어떻게 하나요?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필요하면 정중하게 추가 설명을 요청하는 게 좋아요.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더 복잡해집니다.

Q 웹디자이너도 트렌드 공부를 해야 하나요?

당연하죠! 디자인 트렌드는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꾸준히 리서치하고 벤치마킹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Q 멀티태스킹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선순위를 빠르게 판단하고, 작은 일부터 처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요. 중요한 건 '완벽'보다 '완료'입니다!

오늘 하루 웹디자이너의 현실적인 일과를 함께 살펴봤어요. 디자인만 하는 직업이 아니라, 소통과 조율, 세심한 관리까지 모두 아우르는 멀티 플레이어라는 점, 느껴지셨나요? 여러분도 지금 하는 일이 때때로 벅차게 느껴진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들 그렇게 성장하는 거니까요! 여러분의 하루도 의미 있는 디자인처럼 아름답게 채워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