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 디자이너 여러분! 처음 포트폴리오를 만들다 보면 “뭘 넣어야 하지?”, “내가 쓸모 있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을까?” 같은 고민이 끝도 없이 밀려들죠.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입 웹디자이너 입장에서 꼭 담아야 할 ‘포트폴리오 필수 항목’을 정리해 봤습니다. 실무에서 진짜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들만 담았으니, 이대로 따라가면 기본 이상은 확실히 해요!
목차
1. 자기소개 및 디자인 철학
신입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파트는 ‘자기소개’입니다. 단순히 이름, 학력, 연락처만 적는 건 부족해요. 나는 어떤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지, 디자인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담아보세요. 나만의 관점이 드러나는 한 문장이 포트폴리오 전체를 이끌기도 하거든요.
2. 사용 가능한 툴과 기술 스택
실무자는 ‘이 지원자가 어떤 도구를 얼마나 다룰 수 있나’를 궁금해합니다. 피그마(Figma), 포토샵(Photoshop),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HTML/CSS 등 사용 가능한 툴과 기술을 정리해 보세요. 시각적으로 정리된 테이블 형식이면 더욱 좋습니다.
툴/기술 | 활용 능력 | 활용 예시 |
---|---|---|
Figma | 상 | 와이어프레임, 프로토타입 제작 |
Photoshop | 중상 | 웹 배너 및 썸네일 디자인 |
HTML/CSS | 중 | 간단한 웹 퍼블리싱 |
3. 대표 프로젝트 1~2개 구성
신입이라면 프로젝트가 많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잘 만든 1~2개’만 있어도 충분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기획부터 디자인까지의 흐름’이 보이는 구성입니다. 프로젝트명, 배경, 목적, 결과, 사용 도구를 명확히 정리하세요.
- 프로젝트 개요와 문제 정의 포함
- 와이어프레임, UI/UX 구조 시각화
- 사용 도구, 역할, 작업 기간 명시
4. 디자인 프로세스와 리서치 과정
신입 디자이너에게 실무자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부분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가’입니다. 즉, 단순히 예쁜 화면보다 **그 예쁜 디자인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더 중요해요. 사용자 분석, 벤치마킹, 정보구조 정리 등 리서치와 과정 중심으로 보여주면 아주 강력한 어필 포인트가 됩니다.
5. 반응형 UI 디자인 예시
실제 서비스는 모바일, 태블릿, PC 등 다양한 화면에서 보이기 때문에 반응형 UI에 대한 이해도는 신입 때부터 갖추는 게 좋아요. 프로젝트 중 하나는 반드시 반응형 사례를 포함하세요. 특히 모바일용 화면을 따로 보여주면 실무자들이 아주 긍정적으로 봅니다.
디바이스 | 디자인 고려사항 |
---|---|
모바일 | 손가락 터치 영역, 텍스트 크기, 네비게이션 간소화 |
태블릿 | 화면 비율 조정, 가로·세로 회전 대응 |
데스크탑 | 넓은 레이아웃, 고해상도 이미지 사용 |
6. 피드백 반영 및 개선 사례
신입은 성장 가능성을 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처음 만든 디자인과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 디자인을 함께 보여주면 엄청난 어필이 됩니다. “피드백을 이해하고 반영할 수 있는 디자이너”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변경 전후를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해 보세요.
- 개선 전 화면 → 피드백 → 개선 후 화면
- 디자인 변경 이유와 기대 효과 설명
- 간단한 멘토링 또는 실무자의 코멘트 인용 가능
2~3개의 프로젝트면 충분합니다. 너무 많은 작업물을 넣으면 오히려 집중이 분산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프로젝트가 어떤 문제를 해결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완성됐는지를 명확히 설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한 작품이라도 강력하게 설득력 있게 구성된다면 그게 바로 합격 포인트예요.
물론입니다. 오히려 신입에게는 가장 자연스러운 출발점이에요. 다만 ‘내가 이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가’를 분명히 하세요. 예: UI 설계, 사용자 흐름 설계, 메인 비주얼 제작 등. 협업이라면 전체 구성도 간단히 설명하고, 본인의 기여도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기본은 PDF입니다. 모든 환경에서 열 수 있고, 저장 및 공유가 편리하죠. 최근에는 Notion, 웹 포트폴리오, Behance 등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니 함께 준비하면 좋습니다. 이메일에는 PDF 파일과 링크 둘 다 첨부하는 방식이 안전하고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마다 5~7 문장 정도가 적당합니다. ‘배경 → 기획 → 문제해결 과정 → 결과’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작성해 보세요. 너무 장황하지 않으면서도 핵심은 빠짐없이 전달하는 게 중요합니다. 문장은 짧더라도 논리적인 구조만 갖춰도 충분해요.
네, 절대 빠지면 안 됩니다. 포트폴리오 마지막 페이지 또는 표지에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포트폴리오 웹 링크 등을 넣어주세요. Behance, Notion, 또는 디자인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것도 좋아요. 단, 공개용 계정인지 꼭 확인하세요.
템플릿 활용은 초보 디자이너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대로 사용하면 금방 티가 납니다. 텍스트 배치, 컬러, 여백, 아이콘 등은 꼭 본인의 스타일로 수정하세요. 특히 커버 페이지와 타이틀 슬라이드는 무조건 커스터마이징 하세요. 그게 ‘진짜 내 것’이 되는 첫걸음입니다.
신입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는 '완벽함'보다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필수 항목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넣는다면, 실무자에게 “이 사람은 기본이 탄탄하구나”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실력은 연습으로, 태도는 구성으로 드러납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보세요. 멋있는 여러분의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지길 응원합니다.